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09.05 10:39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인천-부산 구간을 오가는 ‘환승 전용 내항기’를 재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을 경유해 지방공항(김해)으로 향하거나 반대로 이동하는 해외여행객과 이들의 수하물만을 나르는 전용 항공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2월 이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었지만 국제선 연결 편의를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다시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후 인천공항 보안검색을 거쳐 국제선 항공편으로 환승하면 된다. 입국할 때는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 후 환승 내항기로 환승해 김해공항에서 입국수속을 실시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자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환승전용 내항기를 다시 운항하게 됐다”며 “매일 1회 인천-부산을 왕복하는 스케줄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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