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6.09.09 14:18

[뉴스웍스=박명수기자] 9일 코스피가 북한 핵실험,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투심이 냉각되면서 203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12포인트(1.51%) 하락한 2032.61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14.79포인트(0.72%) 내린 2048.94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0포인트(0.69%) 내린 662.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06포인트(0.01%) 오른 667.46으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곧바로 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줄줄이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1% 내린 1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거래원 상위 1~3위에 모두 외국계 창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등도 줄줄이 약세다. 

반면, 방산주는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빅텍은 20.07%, 스페코는 11.73%, 퍼스텍은 1.23% 등 동반 급등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