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윤기자
  • 입력 2016.09.18 10:10

[뉴스웍스=박윤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문자 공지를 통해 권장 방문 일정, 매장 정보 및 연락처 등을 고객에게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권장 방문 일정은 고객의 '노트7' 개통일 기준으로 배분해 고객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노트7을 구매한 매장의 연락처도 공지해 고객이 방문 전 매장 준비 상황을 미리 알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노트7 교환 및 기기변경에 따른 유통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소정의 서비스 수수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에게는 별도 택배서비스, 지점 방문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KT도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을 진행한다. 기존에 이용하던 단말을 가지고 구입한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기존에 이용하던 노트7과 동일한 색상으로만 교환할 수 있다.

KT는 또 직영온라인 올레샵 구매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교환예약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M&S 직영점 선택이 가능하며 방문일정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KT는 9월말까지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을 한 모든 고객에게 소정의 ‘스타벅스 기프티쇼’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19일부터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에서 갤럭시노트7을 교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전국의 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휴대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7의 모든 앱 및 데이터를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앱은 물론 문자, 사진·동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새 폰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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