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
  • 입력 2016.09.28 10:55
[뉴스웍스=최인철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된 28일 의원총회에서 "김영란법의 시행이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부정과 비리를 없애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주는, 선진사회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식당·유흥업소·골프장 등의 내수업종이 매출 감소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지만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률적 목적을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면서 "지향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트위터에 “오늘부터 김영란법이 시행됩니다. 김영란법안 통과를 위해 양당을 설득하고 본회의 찬성토론에 나섰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김영란법이 사문화될 정도로 깨끗한 사회가 되면 이 법의 목적은 달성되는 것입니다. 부정청탁, 금품수수가 없는 투명사회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