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
  • 입력 2016.09.29 11:04

새누리당, 당론 거슬렀다며 '제명 위협'

[뉴스웍스=최인철기자]국회 국방위원회의 김영우 위원장이 29일 국방위 국정감사를 개시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국감 등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는 당론을 채택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국방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을 여러 차례 해왔으며 국방위마저 열리지 않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수감기관 직원들은 취지를 이해하고 성실히 국감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소속 국방위 의원들은 김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국감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진석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들은 당론에 거슬리는 행위에 대해 '제명' 등의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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