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0.05 16:43
<사진제공=라인>

[뉴스웍스=김동우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필터로 메이크업 효과를 줄 수 있는 카메라앱을 출시했다.

라인은 뷰티 브랜드의 생생한 메이크업 효과를 실시간으로 셀피(selfie)에 적용하고 해당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뷰티 카메라앱 ‘룩스(LOOKS)’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룩스는 화장 강도를 0에서 100까지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어 진한 화장부터 연한 화장까지 본인이 평소 추구하는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총 13개 브랜드의 다양한 메이크업 세트를 포함해 총 45개에 달하는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주요 브랜드인 헤라, 에뛰드, 오휘, VDL의 신제품들은 물론 슈에무라(shu uemura), 바비브라운(BOBBY BROWN) 등 국내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까지 폭넓은 제품 효과를 필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필터를 적용해 찍은 사진 상단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필터에 적용된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실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 판매처로 이동할 수 있다.

라인은 보다 생생하고 정확한 메이크업 효과를 위해 실제 제품을 활용한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금껏 쌓아온 카메라 기술을 반영해 해당 브랜드 메이크업 제품의 색감과 느낌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라인 관계자는 “룩스는 그간 라인이 쌓아온 가상 카메라 기술이 그대로 반영된 뷰티 카메라앱”이라며 “다양한 필터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최신 메이크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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