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
  • 입력 2016.10.06 09:02

[뉴스웍스=최인철기자]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가운데 연매출 2400만원 이하로 신고한 사업자가 46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정)이 국세청의 전문직 사업자 소득을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으로 전문직 사업자 가운데 연매출액 2400만원 미만 신고건수가 전체 전문직 사업자 중 13.8%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축사 20.1%, 변호사 17.8%, 감정평가사 12.6%, 법무사 11%, 변리사 10.7%, 관세사 8.9%, 회계사 8.7%, 세무사 7.2%가 자신의 연매출액이 24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신고했다.
한편 변리사가 연평균 매출액이 6억249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변호사가 4억1150만원, 회계사 3억2356만원, 관세사 3억623만원, 세무사 2억6173만원, 법무사 1억8092만원, 건축사 1억3332만원, 감정평가사 7077만원 순으로 나타나 전문 직종 간에도 양극화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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