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10.11 10:57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출시 2개월여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가입 후 실제로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고객 비율이 전체 가입 고객의 82%나 되며 가입자 중 기존 농협 거래가 없거나 인터넷·스마트뱅킹을 사용하지 않았던 고객 수도 3만70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치페이를 포함한 간편 송금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은행측은 분석했다. 간편 송금 이용 건수는 두 달여 만에 13만 건, 이용금액은 111억원을 넘었다. 은행측은 이 서비스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이용 건수나 금액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가입자 20만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올원뱅크 회원가입 고객 중 511명을 추첨해 해외여행 상품권과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여행과 관련된 패키지 상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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