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0.24 15:31

삼성전자, 추가 보상 프로그램 발표

'갤럭시 S7' 엣지 골드와 블랙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을 위한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로 교환하는 고객이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8’ 또는 ‘갤럭시노트8’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갤럭시 S7이나 S7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12회차까지의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중인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12회차)없이 갤S8 또는 갤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없다.

만약 12개월이 지나기 전에 신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12개월까지의 잔여 할부금을 완납하면 된다. 또 기존 ‘갤럭시 클럽’처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가 가능한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도 2회 제공된다.

새 보상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 방법 등은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된다. 또 이미 갤노트7을 S7‧S7엣지로 교환한 고객에게도 소급적용된다.

또 현재 갤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모바일 이벤트몰 쿠폰과 통신비 지원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교환‧환불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11월 30일까지 갤S7·S7엣지,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통신 관련 비용 7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이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을 구매할 때 잔여 할부금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권고했듯이 노트7 사용 고객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빨리 제품 교환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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