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10.25 18:24

‘박근혜 탄핵’, ‘하야’, ‘박근혜’, ‘최태민’, ‘최순실’, ‘비선실세’ 등도 10위권 포진

<사진=각 포털사이트캡쳐>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에게 연설문을 사전 전달했던 사실을 인정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여전히 주요 포털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탄핵’, ‘하야’ 등의 키워드가 올라가 있다.

오후 5시59분 현재 '네이버', '다음'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탄핵’이 올라있었다. 그 뒤로 ‘박근혜 탄핵’, ‘하야’, ‘박근혜’, ‘최태민’, ‘최순실’, ‘비선실세’ 등이 10위권에 포진했다.

탄핵이란 중대한 잘못을 저지른 공직자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헌법 또는 법률이 정한 바에 소추하여 처벌하거나 파면하는 제도를 지칭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며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 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했다”며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도 있으나 청와대의 보좌 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두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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