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10.28 09:20

[뉴스웍스=이상석기자]‘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동갑내기 약혼녀 니콜 존슨과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펠프스가 5월 약혼녀 존슨과 사이에서 첫아들 부머 로버트 펠프스를 얻고 난 뒤 6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파라다이스 밸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미국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결혼식을  올린 파라다이스 밸리는 펠프스가 지난해 253만 달러(약 29억원)를 들여 산 호화  주택이 있는 곳이다.

펠프스는 미스 캘리포니아 출신인 존슨과 2007년부터 사귀며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지난해 2월 약혼했다. 애초 결혼식은 올해 8월 막을 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올해 리우 대회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펠프스는 역대 최다 올림픽 메달을 수확한 최고의 수영 스타다.리우 대회에서만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따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은 28개(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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