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5.11.12 16:37
사진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기아자동차가 12일 신형 K7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2009년 첫 출시 이후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기존 K7에 비해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웅장하고 불륨감있는 디자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헤드램프 부분에 Z 형상을 넣었으며, 트렁크 리드는 짧게 만들어 속도감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 공간의 경우에도 보다 넓은 느낌을 주기 위해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각종 작동장치가 있는 부분)로부터 도어트림(자동차 문 안쪽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디자인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의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디자인 기아의 시작을 알렸던 1세대 K7의 명성을 이어, 기존에 없던 대담하면서도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준대형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K7은 2009년 출시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2만여대가 판매됐으며, 이번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K7의 후속 모델은 내년 초 공식 출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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