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11.02 14:41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업계최초로 월세 자동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하나카드와 이달 출시를 앞둔 업계 최초 월세 자동 결제 시스템인 '다방페이' 업무제휴 협약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다방페이'란 정기적으로 월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하나카드(구 외환카드 포함)의 신용·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측은 '다방페이' 출시를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카드 정기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료 카드 납부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임차인에게는 금융포인트 적립과 월세 세액공제 증빙서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임대인은 비정기적인 수금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임대관리를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임대료 납부방식이 다양화하면서 임대 경쟁력도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페이는 IT기술을 부동산업계에 접목시켜 부동산시장의 선진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방의 모바일 플랫폼과 다양한 업계 서비스를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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