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11.03 14:22
[뉴스웍스=남상훈기자] 보험개발원장에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선임됐다.

보험개발원은 3일 사원총회를 열어 성대규(사진) 전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성 원장은 대구 능인고·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보험제도담당관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보험제도과 등에서 근무하며 주로 보험업무를 담당해 왔다.

지난 2009년부터 약 2년간 금융위원회에서 보험과장을 맡았고 이후 은행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성 원장은 특히 금융위에서 보험업무를 담당하며 보험업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의 단계적 도입과 제3보험업 분야 신설 등 보험산업 선진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험산업의 전문가인 만큼 향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원장의 임기는 오는 7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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