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6.11.06 09:15

[뉴스웍스=최인철기자] KT가 KG모빌리언스, 신한카드와 손잡고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내에서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형태의 폰빌카드를 출시했다.

폰빌카드는 휴대폰 소액결제가 가능한 KT 모바일 고객(만19세 이상)이라면 간단한 절차로 발급받을 수 있는 플라스틱 카드로 소액결제 한도 내에서 편의점, 쇼핑몰 등 전국 230만 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결제하고 결제금액은 다음달 휴대폰 요금으로 통합납부하는 신개념 핀테크 서비스다.

기존 휴대폰 소액결제가 주로 쇼핑몰과 같은 온라인 가맹점 중심으로 이용이 가능했지만 폰빌카드 출시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이 간편해졌다. 

KT는 폰빌카드를 통해 ICT와 금융의 융합서비스를 선도하고, 통신과 금융의 대표 기업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가맹점과의 다양한 제휴 모델 개발을 통해 ICT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최정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폰빌카드는 신용카드가 없는 대학생이나 정해진 한도 내에서 경제적 소비를 지향하고 소득공제 혜택을 챙기려는 ‘실속형’ 직장인까지 폭넓은 층에서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폰빌카드는 만 19세 이상의 KT 소액결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폰빌카드 홈페이지 (www.phonebillcard.co.kr)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발급 가능하며 소액결제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 후 사용 금액의 30%를 소득 공제 혜택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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