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6.11.07 11:15

[뉴스웍스=최인철기자]서울시는 연말까지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산하 전 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공직기강을 다잡고 각종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안전관리 소홀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점검 분야는 부정청탁, 공직기강, 금품수수, 시민불편 등이다. 특별감찰반은 서울시 감사위원회 소속 전문 감찰요원 12명으로 구성해 인·허가 관련기관, 상시 감찰활동 중 적발 이력이 있는 기관 등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감사를 실시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분야 예방감사 및 안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중점 점검대상은 다중이용 운집 및 취약계층 수용 등 화재 취약시설, 다중이 운집하는 체육 및 관람시설, 대규모 행사장 등이다. 

점검기간 중 금품수수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김기영 서울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전 공직자들은 언행에신중을 기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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