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1.07 15:19
‘경희궁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뉴스웍스=김동우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중에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 단지에서 ‘경희궁 롯데캐슬’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4개동에 59~110㎡(이하 전용면적)총 19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면적별로는 ▲59㎡ 21가구 ▲84㎡ 80가구 ▲104㎡ 9가구 ▲110㎡ 6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위치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업무지구인 종로 및 광화문 접근이 용이하다. 통일로와도 접해 있어 내부순환도로 홍은IC 및 홍제IC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 1분 거리에 서대문독립공원이 위치해 전체 공급 물량의 약 83%가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북측으로는 인왕산이 위치해 있어 인왕산 숲길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독립문초등학교, 대신고교, 한성과학고교 등이 단지와 500m 이내에 있고 매동초, 덕수초, 경복고, 이화여고 등으로도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대학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거 특화 상품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와 110㎡ 일부 세대에는 개방형 발코니를 제공하여 기존 공간보다 더 넓은 공간활용을 할 수 있으며 전면 서대문독립공원 조망 시에는 더 높은 수준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전용 110㎡는 별도의 현관을 갖춘 부분 임대형으로 설계해 주변 대학교와 업무시설 수요 중심으로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일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전세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2016년 9월 기준, 단지가 위치한 종로구 무악동 일대의 전세가율은 81%에 달해 서울 평균인 69%를 훌쩍 넘는다.

‘경희궁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로 뛰어난 인프라와 공원조망 프리미엄을 갖췄다”며 “직주근접성이 좋고 서울 강남북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대기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