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11.08 14:52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대선의 출발점 딕스빌노치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올렸다. 8명 중 4명이 클린턴에 투표한 것. 트럼프는 2표를 받았다.

8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뉴햄프셔주 동부 산골마을 딕스빌노치에서 치러진 첫 선거에는 마을주민 유권자 총 8명이 참가했다.

이어 바로 이어진 개표에서 클린턴 후보가 4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2표, 게리 존슨 자유당 후보가 1표를 얻었다. 미트 롬니라고 기명 투표한 1표는 무효처리됐다.

이날 미국 선거는 딕스빌노치를 신호탄으로 대부분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7~9시부터 투표소 문을 열기 시작해 다음날(9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진다.

동부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투표는 오는 9일 오후 3시께 알래스카에서 마감한다. 각 주별로 마감 직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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