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1.13 10:35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확률에 대한 전문가 조사에서 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시장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조사에서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92%로 나타났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초 조사 때 확률 64%보다 크게 웃도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지도부는 첫 금리 인상 시점에 이견을 보이면서도 후속 긴축이 아주 천천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준이 이런 기조를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분명히 알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은 12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금리인상이 시작되고서 긴축은 매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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