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11.15 09:44

[뉴스웍스=이상석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선수에 LA다저스의 코리 시거(사진)가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현지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시거는 1위 표 30장을 독식해 150점을 얻어 만장일치로 올해의 신인 선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작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7경기만 소화해 신인 자격을 유지한 시거는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157경기에서 타율 0.308, 26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시거에 이어 트레이 터너(워싱턴 내셔널스)가 2위·마에다 겐타(다저스)가 3위를 차지했다. 터너는 42점, 마에다는 37점을 얻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은 오른손 투수 마이클  풀머(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선정됐다. 풀머는 메이저리그 첫해인 올 시즌 26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1승 7패  159이닝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풀머는 1위 표 26장과 2위 표 4장으로 총 142점을 획득했다.
 
2위는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91점), 3위는 20점을 얻은 외야수 타일러 나킨(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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