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윤기자
  • 입력 2016.11.17 10:28

[뉴스웍스=박윤기자] SK텔레콤이 재능공유 플랫폼 '히든'을 선보였다.

히든은 온라인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에서 자신과 타인의 재능이나 노하우를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로 게시해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사람은 글 사진 동영상 등의 형태로 콘텐츠를 만들어 히든에 게시 할 수 있다. 콘텐츠를 게시한 사람의 팔로워 수가 30명이 넘으면 '마스터'로 승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이른바 '마스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재능 콘텐츠를 사고파는 가칭 '히든 몰'도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히든을 오픈 플랫폼 형태로 구축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및 상생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새로 서비스를 출시하는 스타트업도 히든을 통해 사용자에게 자사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200여 개의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히든을 통해 전문적인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현 SK텔레콤 T밸리 단장은 "현대 사회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일반인이 새로운 기회와 혁신을 만들고 있는 세상"이라면서 "SK텔레콤은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일반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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