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5.11.14 09:57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전대미문의 파리 테러 사건에 대해 "모든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맹비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 성명을 통해 "프랑스 국민들이나 이들이 지향하는 가치에 테러를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극이 벌어진 지금 우리는 자유, 평등, 박애라는 유대는 프랑스 국민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임을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미국은 별다른 테러의 징후나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미국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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