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5.11.15 15:52
<사진=외교부 해외여행안전 홈페이지>

정부는 14일 연쇄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에 여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14일 외교부는 프랑스 파리 및 수도권(일드프랑스, Ile de France)에 대해서는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황색경보)를, 프랑스 본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1단계인 여행유의(남색경보)를 발령했다.

더불어 "현재 파리 또는 수도권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외교부는 "프랑스 본토 나머지 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여러 건의 테러가 발생하여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고, 프랑스 정부가 테러 발생 이후 전국에 국가 긴급사태를 발령하였음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총 4단계로 구성된 여행경보제도는, 1단계 남색경보는 여행유의, 2단계 황색경보는 여행자제, 3단계 적색경보는 철수권고, 4단계 흑색경보는 여행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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