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1.24 11:54
제주삼다수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뉴스웍스=김동우기자] 광동제약이 생수업계 1위 ‘제주삼다수’의 판매를 1년 연장했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올해 12월 14일자로 만료 예정이던 광동제약의 위탁판매계약은 2017년 12월 14일까지 연장된다. 제주삼다수는 생수업계 1위 상품으로 지난해 광동제약의 매출 29.3%를 차지했다. 광동제약은 삼다수로만 1675억9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가 지난 2012년 12월 체결한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계약에는 최소구매물량 이행 등 계약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을 경우 1회에 한해 1년간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있다.

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 조건 충족 시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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