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11.25 11:24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세종시 농정원 청사에서 ‘2016년 미래농업스타상’과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인 ‘미래농업스타상’은 농업에 뛰어든 젊은 청년 농부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유통마케팅 등에서 활약하는 젊은 농업인을 지자체 및 농업인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올해는 ▲교육부문에 강선아(전남 보성군) 서종효(대구 북구) ▲ICT 부문에 김민수(강원도 홍천군) 김태연(전남 영암군) ▲유통마케팅 부문에 김요섬(전북 전주시) 오천호(경남 하동군) 씨 등 총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인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의 경우 전체 20여개 중학교 중 3곳을 우수학교로 선발했다. ▲충남 세종 아름중 ▲경남 통영 산양중 ▲제주 세화중 등은 다채로운 농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미래농업스타상’ 수상자는 농정원 원장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받았으며,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 우수학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철수 농정원 원장은 "미래농업스타상에서 해가 갈 수록 훌륭한 수상자들이 나와 뿌듯하다.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우수 운영학교를 선정했는데 아이들의 농직업에 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두 프로그램을 통해 농직업의 다양성과 매력이 널리 알려져, 멀지 않아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미래농업스타상의 수상자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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