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2.01 16:40
'S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김동우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11월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판매가 1만256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9.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1만2985대를 포함해 11월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한 총 2만5550대를 기록했다.

SM6와 QM6가 각각 5300대, 3859대 판매되며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SM6는 출시 9개월만에 5만904대가 판매되며 연간 판매 목표를 넘어섰다. SM6는 10월과 11월 모두 전월 대비 20.7%, 4.1%씩 판매가 늘었다. 지난달 ‘에뚜알 화이트’ 컬러를 출시한 QM3는 총 1934대를 판매했다.

SM6와 QM6 등 신차가 성공하면서 르노삼성은 올해 1~11월 내수에서 총 9만70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보다 39% 급증한 것으로 연초 제시했던 내수 목표 10만대 달성까지 3000대가 남은 상황이다.

수출에서는 1만298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7%가 감소했지만 누적대수로는 전년보다 15.1% 증가한 11만915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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