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2.02 13:58
<사진제공=한국타이어>

[뉴스웍스=김동우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업체 최초로 아우디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7’과 ‘SQ7’에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Q7’과 ‘SQ7’에 사운드 압소버(Sound Absorber) 기술이 적용된 사일런트 ‘벤투스 S1 에보2 SUV’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2 SUV’는 타이어 안쪽에 흡음 패드를 부착해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킨 사일런트 타이어다. 미래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사일런트 타이어를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타이어로 공급한 국내 업체는 한국타이어가 처음이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SUV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 SUV 뿐만 아니라 전체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앞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소음 절감 기술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력에서 한발 앞서 나가며 이를 통해 오토모티브 산업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하이엔드 브랜드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을 비롯해 BMW의 대표 SUV ‘X5’와 ‘X6’,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등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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