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윤기자
  • 입력 2016.12.04 10:18

[뉴스웍스=박윤기자] SK텔레콤이 벤처기업 3개사와 함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5G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벤처기업은 ▲3D 스마트 경기장(레드버드) ▲VR컨텐츠 기반 감정 분석(룩시드랩스) ▲드론 실감 체험(엘로이즈) 등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5G 기반 신규 서비스는 5G 미래서비스 실증과제 일환으로, 국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텔레콤과 유니티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5G 실감미디어 &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선발된 아이디어다.

SK텔레콤과 유니티코리아는 5G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해 자사의 AR, VR 연구인력 지원과 계측기, 단말기 지원 등 기술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선정된 벤처기업들과 내년 상반기 중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플랫폼 사업 혁신과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성공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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