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순의 끌림 아쉬람] 두루미
2019-06-22 최승욱 기자
무욕의
세월만큼
기품을 지닌
두루미
산중턱
고고한
소나무를
닮았다.
스치는
높새바람
날개에
머금고
'휘~익'
우아한
하얀날개
허공을
갈랐다
◇작품설명=예전 선비들이 두루미의 기품과 기상을 닮고자 했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저멀리 강가에 홀로 있는 두루미의 고고한 자태를 포착, 캘리아트로 표현했습니다.
무욕의
세월만큼
기품을 지닌
두루미
산중턱
고고한
소나무를
닮았다.
스치는
높새바람
날개에
머금고
'휘~익'
우아한
하얀날개
허공을
갈랐다
◇작품설명=예전 선비들이 두루미의 기품과 기상을 닮고자 했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저멀리 강가에 홀로 있는 두루미의 고고한 자태를 포착, 캘리아트로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