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은행 문 여는 곳은?...탄력점포 39곳 운영, 환전 등 가능 

2019-09-12     박지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많은 사람들이 한가위 연휴에는 은행을 방문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은행권은 연휴 기간 탄력점포를 통해 환전 등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개 시중·지방은행은 추석 연휴(12~15일) 39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먼저 공항에 위치한 탄력점포를 이용하면 부족한 외화를 매입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연휴 기간 내내 인천국제공항(1·2터미털) 환전소를 탄력점포로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뿐만 아니라 김포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에서도 탄력점포를 연다. 신한은행의 경우 인천·김포 두 공항과 제주공항, 청주공항에서도 운영한다.

지방은행인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제주은행도 각 지역의 여객 창구인 대구국제공항, 김해공항 및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제주공항에서 탄력점포로 환전,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국내 유통가에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14~15일 신세계백화점(대구·센텀시티) 2개점, 12일과 14~15일 이마트 3개점(서수원·동탄·죽전)에서 신규상담 및 가입, 일부 제신고업무, ATM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현금취급 관련 업무는 불가능하다.

이밖에도 15일 기업은행은 안산외환송금센터를 열고 수신, 외환, 카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협은행은 원곡동 외환송금센터 출장소 통해 계좌신규, 제신고업무, 송금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