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3781명...하루 10명 넘어
국회 교통안전포럼·손해보험협회 '2019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교통 환경·문화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 활동 우수자 및 단체 발굴해 포상
2019-12-05 이정은 기자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한 2019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이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 및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발족한 국회 교통안전 연구모임으로, 제20대 국회의원 70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 해 교통사고로 3781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열 명 넘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포럼은 심각한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교통 환경·문화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 활동 우수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부대표·고문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과 교통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덕 회장은 "1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범정부 차원의 목표인 2000명대로 줄이기 위해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제로(0)가 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