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운지] LGU+ '프로젝트'·KT-아마존 '콘텐츠 공급 계약'·이스트소프트 '칼로 사진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7일 IT업계에서는 프로젝트 시작,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사진전 개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LG유플러스가 '최저가 보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KT스튜디오지니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글로벌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스트소프트가 게티이미지코리아와 '프리다 칼로 AI 사진전'을 열었으며,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알리 GPT'를 내놓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이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고, 협업형 영상 편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쎔블'을 개발한 브이로거가 블루코너와 신용보증기금·패스트벤처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브레인즈컴퍼니가 자회사인 에이프리카와 신입·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LGU+, 'U+콕' 이용 고객 500만 돌파 기념 '최저가 보상 프로젝트' 돌입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의 이용 고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 최저가 보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일대일로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3%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지난해 말 기준 U+콕의 누적 이용자 수는 530만명을 넘어서며 2021년 대비 거래금액이 360%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최저가 보상 프로젝트를 다음 달 5일까지 운영한다. U+콕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U+콕보다 저렴한 상품을 발견하면 판매가 차액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5000원 단위로 올림한 후 U+콕 쇼핑쿠폰을 제공한다.

◆KT스튜디오지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콘텐츠 공급 계약

KT스튜디오지니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글로벌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T스튜디오지니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첫 협업 타이틀은 '데보라(유인나 분)'와 '수혁(윤현민 분)', 한없이 가벼운 연애를 추구하는 출판사 대표 '상진'의 로맨틱 코미디물 '보라! 데보라'다. 보라! 데보라는 지난해 여름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4월 ENA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AI 사진전' 열어

이스트소프트가 게티이미지코리아와 프리다 칼로 AI 사진전을 열었다.

프리다 칼로 AI 사진전은 그녀의 대표작인 3종의 사진을 활용해 구성했다. 관람은 작년 12월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 중인 프리다 칼로 사진전 내에서 가능하며, 오는 3월 26일까지 열린다. 이스트소프트는 전시를 위해 AI 휴먼의 정면·측면처럼 다각적인 모습을 구현하려고 고도화한 자사의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활용했다. 

◆올거나이즈코리아, '알리GPT' 출시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업무용 AI 솔루션 '알리GPT를 내놓았다.

알리GPT는 질문에 대한 정보를 종합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챗GPT의 기반 언어 모델인 오픈AI의 GPT-3.5 API를 연동해 기업 맞춤형으로 엔지니어링한 AI 솔루션이다. 알리GPT는 챗GPT를 대내외 업무에서 활용하기 원하는 기업을 위해 정확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했다. 기업의 문서와 매뉴얼, 최신 정보를 알리GPT에 업로드하면, 질문에 대한 답을 문서에서 찾아 요약·이해해 답변한다. 구글, 공공기관 사이트처럼 외부에서 추출한 정보도 답변에 포함할 수 있어 답변을 더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다. 

◆영림원, 고용부 장관상 수상

영림원소프트랩이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림원은 전년 대비 청년 채용과 전체 근로 인원 증가, 높은 고용유지율, 채용 인력 대상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제공,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장 수상 실적 같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취업 취약계층 채용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림원은 2022년 전년보다 청년 채용 인원을 114% 늘렸다. 영림원의 채용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간 180명을 신규 채용해 2022년 말 기준 345명의 임직원이 근로하고 있다. 신규 입사자 대비 적은 퇴사 인원으로 85% 이상의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브이로거, 프리-A 투자 유치 성공

협업형 영상 편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쎔블' 개발사 브이로거가 블루코너와 신용보증기금, 패스트벤처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받았다. 

기존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애플 파이널 컷 프로 등의 설치형 영상 편집기가 영상 편집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지 않았다. 편집자들이 일일이 외부 서비스에 접속하여 어셋이나 도구를 따로 모아야 했다. 브이로거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쎔블로 문제를 해결했다. 쎔블은 기업의 마케팅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형 영상 편집 SaaS다. 플러그인 스토어를 통해 영상 편집에 필요한 어셋이나 자동화 도구를 한 곳에서 통합해 제공하며, 영상을 효율적으로 만들도록 돕는다. 구글 문서처럼 영상 프로젝트를 링크로 공유하는 기능이나 코멘트 기능으로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브레인즈컴퍼니·에이프리카, 공개 채용 시작

브레인즈컴퍼니가 자회사인 에이프리카와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은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진다. 모집 분야는 풀스택 개발자, 기술지원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술영업, 프리세일즈, 영업, 콘텐츠 마케터 등이다. 양사는 30명가량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분야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채용을 공동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