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운지] KT '디지털명세서'·U+ '희망트리'·SK C&C 'ST 올인 원'

리디 '최고 실적'·콘진원-OTT 4사 '업무협약'·옴니어스 '추천 서비스'·인크루트 '포지션 제안'·사람인 'Ai면접 코칭'

2023-04-05     백진호 기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5일 IT업계에서는 디지털명세서로의 전환, U+희망트리 활동, 최고 실적 기록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우편명세서를 이용하는 KT 고객이 디지털명세서로 전환해 KT홈페이지에 응모하면 경품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가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다. SK㈜ C&C는 토큰 증권(ST)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기업을 위한 'ST 올인 원'을 출시했고, 리디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OTT 플랫폼 운영 4개사와 국내 OTT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고 옴니어스가 이커머스와 쇼핑몰 이용자의 패션 취향을 분석해 코디 상품을 제안하는 'AI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의 커리어 성장을 돕고 가치를 올려주는 포지션 제안 서비스를 열었고 사람인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한 챗GPT 기반의 'Ai면접 코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KT)

◆KT, 디지털명세서 전환·응모 이벤트

KT가 우편명세서를 이용하는 KT 고객이 디지털명세서로 전환하고 KT홈페이지에 응모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면 이용요금 상세 내역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고, 우편명세서를 이용할 때 불편함을 느꼈던 지연 전달·분실 및 오배송으로 인한 고객정보 노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편명세서 제작·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절감하고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KT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2000만명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디지털명세서 전환으로 20만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와 탄소배출 5700톤 감소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희망트리' 활동 진행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했다.

U+희망트리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임직원들이 3개월간 가정이나 회사에서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묘목으로 자란 도토리나무를 서울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U+희망트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U+희망트리에 동참한 임직원 500여명은 화분에 담긴 도토리 씨앗을 100여일에 걸쳐 한 뼘 크기 묘목으로 키워낼 예정이다. 자란 묘목은 노을공원에 있는 나무자람터(묘목장)로 옮겨져 '노을공원시민모임'의 관리를 거치며 2년간 성목으로 자라난다.

(사진제공=SK㈜ C&C)

◆SK C&C, 'ST 올인 원' 출시

SK C&C가 ST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ST 올인 원을 출시한다.

ST 올인원은 ST 대상 자산 발굴부터 자산가치평가, ST 상품 설계, ST 발행 및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하며 단계별 사업자를 연계하는 ST 종합 서비스다. ST 올인원은 '체인제트 ST 플랫폼'을 중심으로 ST 발행∙유통 기업용 플랫폼 서비스, 기초 자산 보유 기업용 ST 상품 개발 서비스, 법률 자문∙컨설팅 등 관련 규제 분석·대응 서비스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자사에 필요한 영역의 ST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리디)

◆리디, 역대 최고 실적 기록

리디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 실적을 세웠다.

리디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2211억원, 당기순이익 448억을 기록했다. 해당 실적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수치로 K-웹툰 열풍 속 리디의 노블코믹스, 영상화 같은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리디는 2022년 실적에 힘입어 무려 14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11월 자회사 '라프텔'을 매각해 448억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현금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튼튼한 재무구조를 확립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OTT 4사,  콘텐츠 유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일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운영 4개사와 국내 OTT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국내 OTT 4개사는 왓챠, 티빙, 콘텐츠웨이브, 엘지유플러스다. 협약은 국외 글로벌 OTT의 시장 영향력에 대응하고, 국내 OTT 플랫폼의 콘텐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OTT 방송콘텐츠의 장애인 시청복지 향상 같은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콘진원, 국내 OTT 플랫폼 4개사는 방송영상콘텐츠의 산업적 영향력 확대에 따라 공적 책임 강화 필요성에 동감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옴니어스)

◆옴니어스, 'AI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 공개

옴니어스가 이커머스와 쇼핑몰 이용자의 패션 취향을 분석해 코디 상품을 제안하는 AI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를 내놓았다.

옴니어스의 AI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는 이커머스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SaaS로 제공해 각각의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맞춤 코디 세트를 자동 생성하고,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옴니어스는 자기지도학습 기반의 초거대 AI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해 최신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고, 패션 전문 집단의 스타일 코디 피드백을 반영한 추천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2015년 설립된 옴니어스는 초개인화 AI 솔루션 옴니커머스를 주력으로 더현대, 롯데온, LF,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등 국내 유수의 이커머스와 협업한다.

(사진제공=인크루트)

◆인크루트, '포지션 제안' 서비스 개시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의 커리어 성장을 돕고 가치를 올려주는 포지션 제안 서비스를 열었다.

포지션 제안은 이력서 등록 및 제안받기 설정을 하면 기업으로부터 실시간 이직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취업 또는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회원에게 맞춤형 채용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포지션 제안은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제공한다. 인크루트는 회원들에게 포지션 제안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인크루트에 로그인한 후 이력서 항목(학력·경력·자기소개) 중 2개 이상을 작성하고 포지션 제안 받기 설정을 한 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사진제공=사람인)

◆사람인, 'Ai면접 코칭' 서비스 출시

사람인이 자사의 AI 기술과 결합한 챗GPT 기반의 Ai면접 코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Ai면접 코칭에는 챗GPT를 함께 적용해 더 개인화하고 명확하게 구성된 면접 질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면접 코칭은 사람인 회원 대상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인 플랫폼에 저장된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가 면접 질문을 생성한다. 사람인은 챗GPT를 자사 플랫폼의 '커뮤니티' 서비스에도 적용했다. 사람인 커뮤니티는 구직자가 소통하며 질의응답을 하는 곳으로 더 원활한 운영을 위해 AI가 게시글의 내용을 이해해 답변을 달아주는 'AI 자동답변 봇'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