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평화·통합·문화예술이 있는 박물관식 목포역사(驛舍) 건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양승주 교수(국립목포대 행정학과)의 사회로 '목포역사의 거점화·현대화·활성화의 의미와 필요성'(미래철도연구원 정예성 원장)과 '바람직한 목포역사 발전방향 제안'(동덕여대 김상철 교수)에 대한 기조발제가 있었다. 이어 이윤선 박사(목포문화연대 공동대표)가 토론을 진행했다.이날 박 전 대표는 "목포는 한반도 평화를 열망하셨던 김대중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25일 JTBC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를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김웅 씨는 현재 라이언앤폭스 대표다. 그는 로이터통신, 경향신문, KBS 등에서 기자로 근무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강남 성매매 의심 리스트'를 공개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한편, 라이언앤폭스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컨설팅을 도와주는 민간 회사다.미국으로 재산을 도피시킨 사람을 추적하거나, 영어 원어민 교사 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올해 2월 신설되는 환경건설공학과 수장으로 지난 30여 년간 동안 풍부한 국제 엔지니어링 경험을 갖춘 유타대학교 스티븐 바틀렛 교수를 영입한다고 밝혔다.바틀렛 교수는 미국 브링검영 대학에서 지질학 학사(1983년)와 토목공학 박사(1992년) 학위를 받았으며 지질 공학 및 내진 위험 평가를 연구했다. 그는 2000년 유타대학교 교수진에 합류했다.미국은 물론 노르웨이, 터키,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 중국 등 국제무대에서도 많은 공학 연구와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5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K씨 간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K씨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 대해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더불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두 사람의 감정 싸움이 발단이 된 2017년 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것이다.K씨는 “손석희 대표이사가 2017년 4월 경기도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한 적이 있다”며 “손석희 대표이사 차량에 젊은 여성이 동석하고 있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25일 JTBC 측은 공식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이 시들을 두려운 마음으로 나와 우리 세대의 그림자에게 바친다” 첫 시집 발간 후 절필을 선언했던 시인 채광석이 두 번째 시집 '꽃도 사람처럼 선 채로 살아간다'를 출간했다. 채 시인의 생애 두 번째 시집은 27년 만에 세상의 빛을 봤는데, 시인은 이 책에 그 동안의 삶을 살아가며 응축한 시어들을 모두 쏟아냈다.'꽃도 사람처럼 선 채로 살아간다'에는 그 동안 시단을 떠나 있던 채광석 시인이 추구해온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386세대의 불안과 죄책감, 체념을 넘어 새롭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 Positive List System)가 임업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24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현장지원단은 전국의 산림경영전담지도원 1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산물 생산현장 일선에서 산주·임업인 등 생산자와의 대면접촉을 통해 제도가 효율적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발대식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이상현 박사를 초빙, 작물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지난 23일 목포 기자간담회에서 '창성장 등 건물 매입은 조카에게 증여한 것'이라 밝힌 데 대해 손 의원의 동생 손모(62)씨가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차명 소유를 감추려는 누나의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창성장 공동 명의자 세 사람 중 한 명인 손장훈(22)씨의 아버지 손모씨는 25일 조선일보를 통해 "누나가 내 아들 미래를 위해서 증여했다고 하는데 정작 아들은 '한 번 보지도 못한 건물 때문에 22살에 부동산 투기꾼이 되어버렸다'며 억울해하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양진호 전 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셜록 박상규 기자 SN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박상규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판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양진호 회장 재판이 시작됐다. 그는 어떤 전략인지 변호인 없이 출석했다. 그와 함께 대학교수를 폭행한 직원 3명은 모두 범행을 부인했다. 반성을 모르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공판일에 맞춰 '셜록' '뉴스타파' '프레시안'은 양 회장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담배판매량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18년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8년 담배 총 판매량은 34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에 비해서는 20.4% 줄었다.궐련 판매량은 31억4000만갑으로 8.9% 감소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3억3000만갑이 판매됐다. 2017년 5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9.6%를 기록했다.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엔씨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학생들과 함께 부산 소년의집·송도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소년의집·송도가정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아동 양육 시설로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한다.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은 엔씨문화재단이 소외계층을 위해 기획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예시로 과학 이론을 가르치고 직접 참여하는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오뚜기 라면 봉지 안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와 지자체에서 조사에 착수했다.25일 YTN은 "평택시가 오뚜기 '진짜쫄면' 봉지 안에서 흰색 작업용 장갑을 발견했다는 민원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평택시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오뚜기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앞서 지난 21일 소비자 손모씨는 라면 봉지를 뜯었다가 검홍색 얼룩 등이 묻은 흰색 면장갑을 발견했다.손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 라면을 처음 먹었기 때문에 '이 장갑이 뭐지?' 했는데 (아무리 생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치마켓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정보를 이해하기 힘든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를 위해 도서 1만 2000권을 전국에 전달했다.문해력이 낮은 발달장애인과 느린학습자는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글이나 정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문해력과 생활 연령을 고려한 교재와 정보콘텐츠의 부재로, 스스로 정보를 이해하거나 타인과 생각을 나누기가 어렵다. 피치마켓은 모두가 쉽게 이해하는 책과 문서를 만드는 전문 기관이다. 피치마켓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 참여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여성가족부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의 고발로 불거진 체육계 성폭력 및 폭력 문제를 바로잡기위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도종환 문체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체육 분야 정상화를 위한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했다.유은혜 부총리는 “폭력 노출에 고통 받아왔던 선수들과 부모님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체육계 지도자들의 폭력을 더는 용납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손석희 JTBC 대표 이사가 폭행 논란에 휘말린 MBC 아나운서 시절 수감된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손석희는 MBC 아나운서 시절 노조 교육문화부장과 대외협력위 간사를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1992년 MBC 파업 때는 20일 동안 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다. MBC는 당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농가와 관련된 방송을 준비했으나 고위층이 방송불가를 결정하고 노조 간부들을 지방으로 발령내자 파업했다.당시 손석희는 파업 주동자는 아니었지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기 때문에 본보기식으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지난해 9월 발생했던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 사건과 관련 시공사 대표 등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25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8명을 건축법·건설산업기본법위반 혐의로, 토목 설계를 맡은 업체 대표 등 3명은 건설기술진흥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8명은 흙막이 가시설 시공 전 공법에 따른 인발시험(부착력 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지반변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안전계측 등 붕괴위험 발생에 대한 조치도 부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건설기술진흥법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