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한 향후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1.7%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일본형 장기불황'을 답습하게 된다고 우려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영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경총은 "경제가 매우 어렵고 국가경쟁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제·경영부문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어려운 현재의 경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지혜를 모으고자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697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두산은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으로 3분기 매출 4조 3603억원, 영업이익 169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4%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중국과 북미 등 해외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다.3분기 누계로는 매출 13조 7458억원,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2030년 매출 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를 넘어 'Gas & Power 중심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회사'가 되기 위한 각오다.포스코에너지는 3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천시 서구 인천LNG 복합발전소에 위치한 미래관에서 '함께 이룬 50년, 함께 여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은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포스코그룹 기업시민헌장 낭독, 공로직원 및 우수협력사 포상, 임직원이 함께하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복지재단은 흉기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해 시민의 생명을 구한 20대 청년 3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전중현(26) 씨와 변정우(22) 씨는 지난 6일 점심을 먹기 위해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거리를 지나다 '살려달라'는 다급한 외침을 들었다. 곧바로 소리가 난 한 휴대전화 매장으로 달려간 두 사람은 20대 매장 직원이 50대 남성으로부터 복부와 얼굴 등을 여러 차례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이들은 망설임 없이 범인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인 '포벤처스' 1기 12개 팀이 출범했다.포스코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조성과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사내벤처 제도 '포벤처스'를 도입하고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템 공모를 실시했다.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에서 72개 아이템을 접수했으며, 심의 단계를 거쳐 최종 12개 사내벤처팀을 선발했다.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을 갖춘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LG전자는 가전, 모바일,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품질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시스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제품 및 서비스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퀄컴 테크날러지와 손잡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한다.LG전자는 지난 29일 퀄컴 테크날러지와 webOS Auto(웹OS 오토)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webOS Auto는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webOS Auto 레퍼런스 플랫폼 개발과 공동 마케팅 ▲webOS Auto 상용화 및 생태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그룹이 4년 만에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한다. 최근 중국 단체 관광객의 급감, 경쟁 악화로 떨어지는 수익률을 더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두산은 2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동대문 두타면세점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식 영업정지일자는 내년 4월 30일이다. 두산 측은 "특허권 반납 후 세관과 협의해 영업 종료일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정상 영업한다"고 말했다.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자리잡은 두타면세점은 2016년 5월 국내 최초 심야 면세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이노텍이 고성능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D센싱모듈의 판매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9년 3분기 매출 2조4459억원, 영업이익 18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3.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0.7%, 영업이익은 893.6% 늘었다.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68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103% 증가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일 간 중소기업의 대졸초임은 큰 차이가 없지만, 대기업의 대졸초임은 우리나라가 절대 금액 기준과 1인당 GDP 대비 수준에서 일본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29일 발표한 '한·일 대졸초임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졸초임(초과급여 제외 임금총액)은 전체 규모(10인 이상)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비슷한 수준이나, 대기업은 우리나라(500인 이상)가 일본(1000인 이상)보다 3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 대졸 초임은 우리나라가 3만6228달러(약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현대제철이 업황 부진과 제품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악화된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현대제철이 29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조473억원, 영업이익은 66.6% 줄어든 3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낮아진 0.7%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판재류 부문에서 철광석 가격이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포스코가 생산하는 모든 철강 제품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했다.포스코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후판, 선재 등 5개 제품군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지난 10월 24일까지 열연, 냉연, 전기강판 등 8개 제품군에 대해 추가 인증을 받아 모든 철강 제품군에 인증을 획득했다.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소비자에게 제품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환경친화적 소비를 유도하고자 2001년 도입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8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기 위해 '제3회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빅데이터 경진대회는 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시스템 개발 등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 주제는 '국민이 원하는 물정보 서비스'와 '빅데이터 활용 기술혁신'이다.지난 8월부터 일반 국민 및 전문가 대상인 '대국민' 전형과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에스원은 빌딩 관리서비스의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최근 선진 미화시스템인 '컬러 코딩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컬러 코딩시스템'은 청소도구를 다양한 색으로 구분해 오염도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법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돼 있다.예를 들어 오염도가 적은 일반구역은 파란색 도구를, 오염도가 높은 화장실 변기는 빨간색을, 음식물이 접촉하는 팬트리 설비는 녹색으로 구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컬러 코딩시스템 도입 전에는 미화 서비스 직원이 청소도구를 혼용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구성원들과 회사 주변 식당에서 번개로 만나 "성공한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해지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행복경영론을 전파했다.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8일 SK그룹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그룹 구성원 140여명과 서울 광화문 일대 한식당 두 곳에서 '번개 행복토크'를 열었다.앞서 최 회장은 올해 SK신년회에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새 경영화두로 제시하고 구성원들과 100회에 걸쳐 행복토크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