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가맹본부 수와 상표 수, 가맹점 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가맹사업이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종식으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늘어난 가운데 외식업종의 매출 상승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가맹본부 수는 8759개, 브랜드(상표) 수는 1만2429개,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로 전년 대비 각각 7.0%, 4.9%, 5.2% 늘었다. 작년 말 기준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 및 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유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원데이즈유(One-day's you)가 '피지쏙쏙 노 모어 블랙헤드 딸기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피지쏙쏙 노 모어 블랙헤드 딸기에디션'은 오돌토돌한 피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를 뽑지 않고 자극 없이 녹여내는 피지코팩으로 새콤달콤한 딸기향을 함유했다.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 '피지쏙쏙 노 모어 블랙헤드' 제품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치스트로베리추출물 성분을 추가했다. 또 피지 분비량을 조절해 모공 수렴에 도움을 주는 원데이즈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20년 만에 중동점 리뉴얼에 나서며 경기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현대백화점은 중동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100여 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약 4500평) 규모로 이뤄진다.우선 중동점 본관 1층에는 국내외 F&B를 한데 모은 ‘푸드 파크(Food Park)’를, 1층과 2층에는 상권 최대 ‘럭셔리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이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롯데그룹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샘은 7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한샘은 이날 공정위 발표 직후 사과문을 통해 "구시대적인 담합 구태를 철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한샘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대한민국 홈 인테리어 및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샘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건설사들이 발주하는 특판가구 구매 입찰에서 국내 주요 가구 업체들이 담합 입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년간 이들 업체들은 700여 건의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거나 입찰 가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답합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31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이들 업체가 담합한 입찰의 관련 매출액은 1조9457억원 규모다. 공정위는 담합이 대다수 국민들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되면서 SPC그룹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지난 1945년 황해도 옹진에서 시작한 제과점 ‘상미당’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의 꿈을 키워나가는 중에 총수가 구속되면서 중요 추진 사업이 ‘올 스톱’ 될 위기에 처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최근 몇 년 동안 허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던 중이라 올해 SPC그룹의 중점 투자 계획이 미궁에 빠진 것이다.업계 안팎에서는 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 부산항 신항 7부두)’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스마트 항만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김 회장은 5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DGT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개최한 DGT 개장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동원그룹의 항만 물류 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제빵기사들의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은 허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5일 새벽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사유를 밝혔다. 허 회장은 SPC그룹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자회사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에게 탈퇴를 강요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이익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4일이나 5일 법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허 회장이 법정 구속될 경우, SPC그룹의 ‘K베이커리’ 세계화 전략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SPC그룹은 현재 10개국 진출에 5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서울중앙지법(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은 4일 오후 3시 부당노동행위(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허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할 예정이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의 영업이익을 냈다.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영업이익으로 베이커리 브래드 ‘뚜레쥬르’의 글로벌 성과를 입증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8447억원,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 지난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영업이익이 연평균 30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회사는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고, 뚜레주리를 앞세운 ‘K-베이커리’ 해외 실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SPC가 허영인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다시 한 번 강하게 반발했다. 전날 허 회장의 소명에도 무리하게 체포했다며 유감을 표한 것에 이어, 이틀 연속 입장 발표를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SPC그룹은 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어제 저녁 검찰이 허영인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SPC그룹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이 사건에서 허 회장의 혐의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라홍에프앤비의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라홍방마라탕'이 농심과 협업해 짜파게티를 활용한 이색 콜라보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4일 라홍방마라탕에 따르면 콜라보 메뉴 2종 중 '짜파게티 마라샹궈'는 짜파게티 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재료를 볶아냈으며, 기존 마라샹궈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과 향을 낮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짜파게티 볶음밥'은 계란볶음밥 메뉴와 함께 짜파게티 소스를 넣어 볶은 것으로, 기존 마라탕 메뉴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출시됐다.회사 관계자는 "농심과의 협업으로 차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허 회장은 검찰의 4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전날 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혐의로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 불이익을 주는 등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의 검찰 체포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허 회장이 출국 금지를 걸어둔 기간에는 검찰의 출석 요구가 없었고, 회사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출석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또한 75세의 고령과 공황장애·부정맥 등의 악화로 건강 상태 호전 후 출석하겠다고 소명했음에도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고 밝혔다.3일 SPC그룹은 입장문을 발표하며 “허 회장은 악화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사를 회피하거나 지연하고자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