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9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주민 의원과 김종민 의원을 언급하며 민주당 강성지지층의 문자폭탄 덕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조응천 의원이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저도 항의성 문자나 전화를 정말 많이 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작년 같은 경우엔 하루에 몇 만 통씩 문자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며 "심지어 아이가 굉장히 아파서 응급실을 찾기위해 전화를 해야 하는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회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는 30일 총리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에 합의했다.증인으로는 '라임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종필 전 라임잔산운용 부사장 등 4명이 채택됐고, '조국흑서'의 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등 21명이 참고인으로 정해졌다.증인은 청문회 출석 의무가 있지만, 참고인은 그렇지 않다. 조수진 국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차 접종을 받았던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소 AZ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달 23일 AZ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38일 만에 2차 접종을 받은 것이다.본래 문 대통령은 5월 중순 2차 접종을 할 예정이었으나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5월 21일로 확정되며 2차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질병관리청은 긴급 해외출국자에 한해 4주 간격으로 1차와 2차 접종을 허용하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9%로 나타났고,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2%p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30%대 선이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 2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코로나19 대처 미흡&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난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오는 5월 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수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 정상과 국민들 간의 우정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5월 21일 방미한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월 21일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 양국의 강철동맹, 한미 간의 유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29일 최근 거론되고 있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사면론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삼성어천가(삼성+용비어천가)' 때문에 토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삼성 일가가 세계 최고 수준인 12조원의 상속세를 내게 된 것을 두고 "법적으로 당연히 내야 할 상속세를 내겠다는 게 그렇게 훌륭한 일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왜 삼성의 상속세는 세계 1위일까"라며 "삼성보다 매출이 많은 글로벌 기업보다도 삼성 일가의 지분이 많다는 뜻"이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정무위 소속인 3선 박광온 의원을 내정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수와 나이를 고려해 3선의 박광온 의원에게 제안을 했고, 본인이 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MBC 기자 출신인 박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수석대변인 등을 지냈다.지난해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선출됐지만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며 위원장직에서 두 달 만에 내려왔다.한 원내대변인은 "당 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다음 달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주시하며 향후 대외 행보를 저울질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인영 장관은 29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이 거친 수사와 비난을 하면서도 나름 일정하게 수위를 조절하는 것은 대화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측면에서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북정책에 대한 한미간 전략적 조율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이른바 민주당 강성지지층의 '문자폭탄'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렸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강성지지층분들이) 민주당은 원팀이라고 하는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원 보이스로 나간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원하는 것은 똑같을 것"이라며 "다만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느냐' 그 방법론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차이를 강성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회의원 보좌진이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잠정 연기됐다. 오후에 예정된 본회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의원은 보좌관의 확진 판정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최 의원은 전날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는데 참석자 중에는 법사위 소속인 송기헌·김남국·신동근·소병철 민주당 의원과 전주혜·유상범 국민의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29일 정치적 편파방송 논란이 있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 논란과 관련해 "저도 김어준 방송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면서도 "야당과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이 퍼붓고 있는 공격은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어준씨 방송에) 강제로 입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책임을 물려면 그만큼 권한이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다음 달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금 대한민국 외교는 '청맹과니' 외교"라며 비난했다. 청맹과니는 겉으로 보기엔 눈이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눈 또는 그런 사람을 의미한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제까지 미중 양국 사이에서 눈치 보기, 줄타기 외교만을 고집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외교 안보에 있어 이익이 상호 충돌할 때 결단해 얻을 것은 얻고, 불가피한 불이익은 감수해 보완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첫 번째 기준은 동맹"이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과거 수사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윤 전 총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때 제게 국기문란범이라는 누명을 씌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윤 전 총장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었던 김 의원은 댓글사건 수사를 축소·은폐 지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2015년 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경기도지사의 1시간은 138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1380만이라는 숫자는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인구수를 뜻한다. 앞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 지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잘 안 나오고 결석을 여러 번 했다"고 꼬집은 것에 맞받아친 것이다.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 후 정 전 총리와 관련된 질문에 "권투 경기는 상대를 때려야하는 것이고, 경쟁에서 자신이 더 낫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