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외 첫 생산공장인 베트남 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소주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22일 하이트진로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인규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위기로 주류시장이 위축돼 경영 전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맥주 신제품 ‘켈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소주 제품 ‘참이슬’과 ‘진로’도 트렌드를 반영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빅4 금융지주 중 3곳이 동시에 주주총회를 개최한 '슈퍼주총데이'였지만 예상보다 조용하게 마무리됐다.22일 각 금융지주는 주요 안건으로 지난해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선임·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올랐다. 모두 통상적인 주총 안건으로, 잡음 없이 승인됐다.의미 없는 주총이 될 뻔했지만, 금융지주 회장은 이전보다 더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취임 후 처음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기술과 인공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 용인시 소재 기업들이 지난달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액은 16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해 경기도 내 2위(전국 7위)였고, 무역수지는 330% 증가해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8000만 달러였다.용인시 기업의 수출 실적은 반도체 불황으로 2022년 6월부터 수출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한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수출액(전월 대비 +113%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HLB생명과학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2분 기준 HLB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9.20%) 내린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전날 HLB생명과학은 148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증자 목적은 채무상환자금 등이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1100만5125주가 신규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3630원이다.보통 대규모 유상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이 주주총회를 통해 정종표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외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이견없이 넘겼다. 현대해상과 교보생명을 비롯해 메리츠화재가 속한 메리츠금융지주도 주총을 열고 상정 안건 원안을 모두 가결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에 올라온 안건은 ▲제5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마치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이 마르고 거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것처럼 칼랑가만 섬은 지루한 망망대해에서 오랜 시간 항해하다가 만나는 ‘바다 위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눈부시게 맑고 투명한 에머랄드빛 바다 위 수상낙원 같은 섬, 칼랑가만 섬은 그런 곳이다. 칼랑가만 섬은 Leyte 섬, West Ormoc의 Palompon 지역에 있다. 수정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곱고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다.섬 끝에 형성된 모래톱은 물 위를 걷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 섬을 더욱 신비하고 멋진 곳으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우선 황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 사장은 지난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21일 한양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 한양증권 대표 자리에 오른 임 대표는 다시 한번 한양증권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임 대표는 올해를 자기자본 1조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해 내부통제 강화와 원칙중심의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주총에서 임 대표는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모든 임직원 각자가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생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모두 이견없이 주주총회 문턱을 넘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68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오전 9시 정각에 개회해 오전 9시 20분쯤 폐회했다.이번에 올라온 안건은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3개였다. 상정 안건은 전부 이견없이 가결됐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 제68기 연결재무제표를 포함한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보통주 한주당 배당금은 작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21일 대신증권은 서울 송파구 대신위례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통과시켰다. 대신증권 주주들은 98.60%의 찬성률로 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수익 3조8546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강원도와 경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2~15도)보다 낮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4~2도, 낮 최고 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 남부, 경상권, 일부 충북과 전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국 하와이주 지역 교육감과 초·중·고 교장, 농업교육 업무 관계자 등 총 17명이 20일 경북 농업교육과 스마트팜 교육 현장 견학을 위해 경북 농업계 고교를 방문했다.하와이 농업교육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국생명과학고(안동)를 방문해 '경북 농업 청년리더 양성 사업'등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한국미래농업고(상주)를 방문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융복합 농업과 4차 산업 기술력을 더한 스마트팜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교육시설과 10차 산업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하와이 농업교육에 접목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2020년(-20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2021년(1억6000만달러) 사상 최초로 흑자로 전환된 뒤, 2022년(-11억1000만달러) 적자로 재차 돌아섰다. 그러나 작년에는 K콘텐츠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국제거래 현황을 종합·체계적으로 나타낸 통계다. 산업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화재가 보험사 주주총회 시즌 첫 테이프를 끊었다.삼성화재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등이 원안대로 이뤄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미리 예고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문화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홍성우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이문화 대표는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CPC전략실장,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