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부는 27일 일본 정부가 2021년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강력히 항의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질없는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며 강조했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해군 잠수함이 훈련 중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앞으로 위로전을 보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이 훈련 중 승조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26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 앞으로 위로전을 보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잠수함 침몰 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조코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또한 문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7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세 완화 움직임에 대해 "선거 끝나고 나서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국민 여론을 전부 거꾸로 읽고 있다"며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 종부세 내는 부동산 부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는 여야가 앞다퉈서 목소리를 높이는데,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4·7 재보궐선거에서 여론이 정부·여당에 등을 돌린 것에 대해 "과거엔 수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4·7 재보궐선거 이후 당내에서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 등 완화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세금 관련 논의는 당분간 없다"고 일축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실제로 책임있는 논의가 없었다. 이런저런 혼란을 주는 말들이나 주장들이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오는 27일 부동산 관련 정책 및 보완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부동산 특별위원회 1차회의를 연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진선미 부동산특위원장, 홍익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방송인 김어준씨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외눈'이라는 표현이 장애인 비하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추 전 장관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가 sns에 쓴 극히 일부의 표현을 놓고 일부 정치인들이 오독(誤讀)하고 왜곡한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서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 아니라 언론상업주의에 빠져있는 재벌언론, 언론재벌들이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문제이며 시민 외에 눈치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근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해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6일 "국민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쿠데타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여 대표는 이날 당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민통합'을 이유로 사면을 주장하고,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징역형에, 벌금에, 추징금을 내야 할 정도로 큰 범죄를 저질렀냐'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마저 부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도로 새누리당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각)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상을 수상하자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축하를 전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께 단비와도 같은 기쁜 소식을 전해준 윤여정 배우와 영화 '미나리'의 출연진, 제작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 씨의 수상이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6일 정부가 밝힌 화이자 백신 추가 확보 소식과 관련해 "시기와 양을 정확히 국민들께 보고해 달라"고 주장했다. 성 비대위원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주말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까지 '백신 최빈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정부는 구체적인 공급시기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화이자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데, 제때 들어올 수 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문재인 정부의 조세 정책과 관련해 "세금을 사회를 위한 기여가 아닌 죄지은 사람이 내야 하는 벌금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금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왜곡된 인식이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 바로 부동산 보유세와 종합부동산세"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원래 종합부동산세는 상위 1%를 대상으로 한 부유세였다"며 "그런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대상자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부동산 보유세 개편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과 관련해 국민 절반은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백신 도입 필요성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51.1%로 나타났다. 러시아 백신 도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8.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에서 처음으로 당대표 출마를 밝힌 조해진 의원이 26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와 관련해 "야당 입장에선 대통령에게 사면시켜 달라고 요구하거나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방송 출연 때마다 전임 대통령 사면을 말했는데 같은 의견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같은 의견이지만 더 이상 이걸 언급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의 입장이든, 다른 분들의 입장이든 입장은 이미 다 나와 있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4·7 재보궐선거 참패 후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대표를 뽑기 위한 경선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전당대회가 5월 2일에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당대표 선거는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의원(기호번호 순)의 3파전으로 결정됐다. ◆홍영표·송영길·우원식 후보는 누구 지난 18일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를 가리기 위한 당대표 예비경선이 치러졌다. 원외인사로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졌던 정한도 용인시의원이 떨어지며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의원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홍영표 후보는 노동자 출신의 4선 의원으로 인천 부평구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한국과 중미 지역 8개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외교부는 23일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2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에서 한·중미 통합체제(SICA) 외교차관회의를 개최하고 6년만에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SICA는 중미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목표로 1991년 발족된 지역기구로 벨리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등 8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 역외 옵서버 자격으로 가입했다.회의에서 한국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50분경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이현주·장성근 변호사를 세월호 특검 후보로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법학과 석사를 마쳤다. 이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대전시 정무부지사를 지냈으며 현재 법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당 대표 후보 중 처음으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조 의원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지역구로 둔 부산·경남(PK) 3선 의원이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과 단일화에 헌신하기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민은 내년 대선에 집권 세력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해, 나라가 새로 시작되길 원하고 있다"며 "이 중차대한 과업에 중심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힘이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데,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