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소득 4000만원 이하 가구에 자녀 1인당 최대 연 50만원의 자녀장려금이 지급된다. 가구당 최대 연 210만원까지 지원되는 근로장려금은 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기초생활수급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85만 가구에 지급한 근로장려금이 올해 180만가구에 지급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지원금을 이번 추석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다.올해
정부가 공공차관을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 내년에 전액 상환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올해 말 기준 잔액이 2870만달러(약 343억원)인 공공차관을 내년까지 모두 갚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 내용을 '2016년 공공자금관리기금운용계획안'에 담아 1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공공차관은 정부가 외국 정부나 국제기구에서 빌리는
대법원이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의 160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 중에서 일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한 배임 혐의에 대해 법률 적용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파기환송했다.금액에 따라 가중처벌하도록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취득한 이득액을 엄격하고 신중하게 산정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특경법이 아닌 형법상 배임죄
애플이 아이폰6S를 오는 25일부터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지난 달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과 본격적인 한 판 승부가 세계시장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애플은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 대강당에서 4.7인치 '아이폰6S'와 5.7인치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지하경제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 중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우리나라 지하경제 규모는 GDP대비 26.3%로, OECD 평균 18.4%보다 7.9%포인트 높다"며 "우리나라와 세제구조(조세법 체계)가 비슷한 일본(11%)보다는 2배 넘게 높다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평가에서 우리나라는 경제적 선진국중에서 교육만 우수하고 소득분배, 부패척도 등 나머지는 바닥권 국가로 분류됐다. WEF가 지난 7일 펴낸 ‘포괄적 성장과 개발 보고서 2015’에서 한국은 지난 10년간 경제성장률이나 1인당 국민소득 측면에서 세계 112개국 가운데 가장 앞선 30개국에 속했으며, 그 중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정부가 청년 등의 일자리 다변화를 위해 해외취업 및 해외인턴사업에 연간 5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쓰고 있지만 사후 실적 조차 제대로 집계하지 못하는 등 대표적 중구난방식 정책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작성한 '정부 해외취업사업 집행실태 분석 및 발전방안'에 따르면 2015년 6월말 현
정부가 연내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착공하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내년에 1조2900억여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 보급 확대도 추진한다. ▲ 경기 성남시 판교창조경제밸리 일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은 이런
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ad를 출시했다.현대자동차는 9일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준중형차 세단 '신형 아반떼'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아반떼ad는 육각형 모양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으며 전면부와 독창적인 선과 균형잡힌 비례를 통해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적 구성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안정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용적률이 최대 500%까지 올라간다. 사업성이 좋아지고 상업시설과 연계한 복합개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9일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이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을 200가구 이상 공급하는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용도지역을 준주거로 바꿔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허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올해 정부 예산 375조4000억원 중 52조6000억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정 지출의 14%가 비효율적으로 사용된다는 분석이다.한국경제연구원이 9일 '재정지출 구조개혁 방향' 보고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상으로 성과 대비 재정 투입 최소화 및 극대화 관점에서 평가한 결과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고 실업자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1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6000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8월 취업자 수 증가폭 25만6000명은 지난 4월 증가폭 21만6000명을 제외하면, 2013년
호텔롯데를 비롯해 롯데리아,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등 롯데그룹의 주요계열사 28개가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총 계열사 81개의 삼분의 일이 넘는 수치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롯데그룹내 28개 계열사가 외투기업이었다.8개 상장기업 중에서는 롯데제
서울시내에서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8년 새 50%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자가 보유율은 절반에 못 미쳐 주택 소유의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과세대상 주택 수는 지난 2007년 252만 4936가구에서 2015년 9월 현재 315만 1199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호두과자와 국밥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휴게소 음식 판매량 및 판매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간식류 중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1위부터 3위까지 천안(서울)휴게소의 명품호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