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12명의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정장 차림의 문 전 대통령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현관문 앞으로 나와 우산을 쓰고 조 대표와 당선인들을 맞이했다. 취재진을 향한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다.이들은 사저로 들어서면서 사저 반대편 도로변에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문 전 대통령 예방 이후 오후에는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접견한다.조국혁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국민들께서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1.3km 가량 떨어져있다.이날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후보와 경호원이 동행했다.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위기론'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투표소를 떠났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본인과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로 74억81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도 신고액 76억9725만원에서 2억1613만원 감소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발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윤 대통령 본인 명의 재산은 전체 재산 신고액의 8.45%인 예금 6억3228만원이다. 급여소득이 늘면서 직전 신고보다 9489만원 증가했다.윤 대통령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 신고와 동일하게 배우자 김건희 여사 명의가 대부분이다.김 여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닷새 만에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를 다시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1일 대구 서문시장 등을 찾은 바 있다.26일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한 한 비대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약 30분간 예방했다.예방을 마친 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21일 대구 방문할 때 대통령님을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오늘 뵙게 됐다"며 "국정 전반과 현안, 살아오신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들었다.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9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9월에는 문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이던 이 대표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고 했으나 부산 가덕도에서 발생한 피습사건으로 불발됐다.이날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와 30분가량 만난 뒤 이후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오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선거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중요하다. 단결해야 한다"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통화하며 72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했다.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박 전 대통령에게 "생신 축하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 등 안부를 건넸다.윤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 회고록을 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대구에서 북 콘서트도 여신다고 들었다"면서 "회고록과 북 콘서트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읽고, 재임 중의 좋은 정책과 업적들을 다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박 전 대통령은 "이렇게 전화까지 주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로 습격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60~70대로 보이는 한 신원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목 부위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고, 해당 범인은 주변 사람과 경찰에 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올해만 세 번째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낮 12시부터 14시20분까지 대통령 관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한식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이번까지 포함해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올해로 세 번째다. 앞서 지난 10월 26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제44주기 추도식, 지난달 7일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회동한 바 있다.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선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자를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압승함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당분간 정국 주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패배 책임론 놓고 당분간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후 11시 40분 기준 개표가 71% 이뤄진 가운데 진 후보는 59%를 득표했다. 김태우 후보 득표율은 36%다.이를 두고 여야 상당수 전문가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거의 모든 면에서 완패한 선거"라고 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인터넷신문 뉴스타파가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원인 확인에 나섰다고 7일 발표했다. 인신위는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한 매체의 기사와 광고에 대해 자율심의를 실시하고 그 위반 경중에 따라 '권고', '주의', '경고' 조치로 구분해 결정·통보하고 있으며 서약사로서의 제반의무 불이행시 자격정지, 제명 조치를 하고 있다.현재 인신위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800여 개 인터넷신문은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자율적으로 정한 윤리강령 및 심의규정에 따라 언론의 사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최소 일정으로 짧은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30일 전해졌다.애초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이유로 이번 여름휴가는 보류하려 했지만, 대통령실 참모들이 이날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게 휴가를 공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이런 대통령실의 분위기를 전하며 "대통령 휴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통령이 휴가를 가야 공무원들도 휴가를 가 내수 진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기간 수해 복구 등 민생 현안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봉사단이 최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광양 제철소 소본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는 봉사단 창단 이전인 1988년부터 '자매마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항·광양의 마을 또는 단체와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환경정화·마을 시설물 보수 등을 진행했다. 이후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2003년 5월 29일 포스코봉사단을 창단한 포스코는 임직원이 전사 차원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2004년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했다. 2009년에는 포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조 전 장관의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이달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에게 조 전 장관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1%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2%였다.조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출마 찬성 여론에 비해 2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광명시는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및 사전 안전관리 강화, 차수판·역류방지밸브 설치 등 상습 침수지역 재해 대책 강화,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와 무더위쉼터 146개소 및 그늘막 104개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연재해 최소화 계획을 제시했다.김정래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및 사전 안전관리 강화광명시는 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KBS 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5일 대통령실이 TV 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조치를 권고한 지 11일만이자 방통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하고 안건으로 접수한 지 이틀 만이다. 다만 입법예고 기간을 통상적인 기간보다 훨씬 적은 10일로 정했고, 입법예고 다음 절차인 규제심사도 생략할 것으로 전해져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개정안에는 한국전력이 징수하는 전기요금에 TV 수신료를 합산 청구하는 현재 관행을 금지하는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