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토교통부가 새해 자동차 정책의 주요 추진방향을 ‘안전·성장·소비자 보호’로 삼았다. 또 첨단자동차 상용화와 소비자 권익보호 및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의 노력도 함께 기울이는 한편 투자를 위한 규제완화도 약속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한국교통안전공단 양재회의실에서 자동차 제작사 간담회를 열고 업계와 이 같은 새해 정책방향을 공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아우디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등 총 24개사가 참석했다. 국토부는 새해 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업의 자산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거나 혁신적인 기술로 부가가치를 키우는 시도가 많아져야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추구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방법론으로 꼽았다. SK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르 호텔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기업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세션을 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SK가 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 간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설맞이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설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 꼬마 자동차가 나왔다” 방영된 지 무려 35년이 넘게 흘렀지만 ‘꼬마자동차 붕붕’의 주제가는 어느덧 훌쩍 커버린 어른들의 귀에 지금까지 맴돈다. 의인화된 작고 귀여운 자동차와 고운 심성을 가진 어린아이가 교감하는 '붕붕'이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는 독특한 ‘감성’이 있었기 때문이다.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3세대 쏘울을 시승하자마자 ‘꼬마자동차 붕붕’이 생각났다. ‘부스터’라는 별칭이 붙은 신형 쏘울의 작고 귀여운 외모와 ‘감성’으로 채운 실내공간이 붕붕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최근 자동차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는 물론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 양대노총과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는 공식 출범한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노동부는 24일 오후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노사정 포럼 참여기관은 금속노조, 금속노련,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산업부, 고용부,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8개기관이다. 양대노총 및 사용자단체가 산업‧노동부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영국의 가장 저명한 자동차상인 ‘왓카 어워드’에서 니로EV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어워드에서 니로EV를 비롯해 아이오닉‧스팅어‧피칸토‧씨드 등 9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현대차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카(The What Car?)’가 주최하는 ‘2019 왓카 어워드’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각) 니로EV가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왓카 어워드는 최고상인 올해의 차 등 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생산공장을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2공장을 증설해 10만대를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베트남 시장에서 지난해 최초로 5만대 판매를 돌파한 현대차는 성장하는 시장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3일 양재동 본사에서 베트남 탄콩그룹과 판매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 현대차는 이번 판매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협약식에는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과 응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공동회장 자격으로 다보스포럼에 첫 기고문을 내고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수소위원회와 국제에너지기구, 다보스포럼은 3자간 공동협의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브느와 뽀띠에 에어리퀴드 회장과 공동 명의로 다보스포럼에 낸 기고문에서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의 구현 및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해 세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기존 틀을 깨뜨릴 혁신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2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19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BU 및 지주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 회장은 도덕경에 나오는 문구인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언급하며 미래의 변화는 형태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가 강력한 동력성능과 하이테크 디자인으로 무장한 3세대 쏘울을 공식 출시했다. ‘부스터’라는 별칭이 붙은 신형 쏘울은 터보엔진을 탑재해 출력을 크게 높이고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음달엔 최대주행거리 386km에 이르는 전기차 모델도 나올 예정이라 국내 엔트리카 시장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 28에서 ‘쏘울 부스터’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각 정부부서엔 재단‧사단법인이 존재한다. 특히 사단법인은 관련 기업체와 개인 등 다양한 회원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발전이나 정부 자문 등을 담당하는 단체다. 특히 사단법인은 정부부서별로 다양하게 조직돼 있지만 유명무실한 단체들이 많은 점은 우려스럽다.물론 공공성을 기반으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보완해주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단법인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개인이나 회원사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협회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부처의 이익을 위해 관제 형태의 협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경영 활동을 위해 법 개정 등 정책결정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사관계 개선에도 힘을 쏟는 한편 회계·예산 투명성 강화 등 경총의 조직쇄신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손 회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업에 부담이 되는 주요 현안에 대해 경영계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와 경기도 남양주시가 경제계가 수여하는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청에서 열린 ‘기업체감도 1위 인증수여식’에서 박용만 회장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박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 남양주시로 이동해 ‘경제활동친화성 1위 인증수여식’에 참석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한다. 이 자리에는 성희승 경기동부상의 회장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LG전자 1400억원, LG화학 1600억원 등 9개 계열사가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설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LG는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LG 계열사들은 상생결제시스템 활용도가 높은 1차 협력회사에게 상생협력펀드 대출 등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핵심부품 해외 수주 기록을 새로 썼다. 핵심부품을 한 해 동안 2조원 가까이 해외서 수주한 현대모비스는 향후 R&D 투자금액의 절반을 전장부품 분야에 쏟아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17억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일반모듈 제외)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