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코로나19 확산 지속에도 불구하고 6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0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4~5월 부진했던 생산이 회복세로 접어든 결과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0.7% 늘어난 수준이다.광공업 생산은 광업(2.4%), 제조업(7.4%), 전기·가스업(3.7%)에서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7.2% 증가했다. 이는 2009년 2월(7.3%) 이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다우지수는 다우지수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73년 만에 가장 나쁜 수준을 기록하면서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25.92포인트(0.9%) 하락한 2만6313.65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12.22포인트(0.4%) 내린 3246.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87포인트(0.4%) 오른 1만587.81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는 최악의 미국 경제성장 지표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부가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대한 산업은행의 대출한도를 해제하는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아낌 없는 투자를 약속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이 같이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제중대본 회의에서는 내수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7월 말부터 국민 1800만명에게 8대 소비쿠폰을 제공해 1조원 수준의 소비를 촉진한다. 여름 성수기와 하계휴가 기간, 임시공유일(8월17일)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스포츠 특별사법경찰관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3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1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고(故)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특별조사단의 진상조사 중간결과를 보고받고 참담한 심정을 누를 수 없었다”며 “(스포츠업계 피해) 조사의 독립성과 인권보호를 위해 스포츠 특사경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스포츠 특사경은 경찰과 별도로 체육계 비리를 직접 수사하는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당 제도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기업 체감 경기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객관적 수치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이나 회복세를 타는 모양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0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 업황 BSI는 6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올라 석 달 연속 상승했다.BSI란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긍정적이라고 보는 업체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 체감경기가 나쁘다는 의미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신용점수제를 모든 금융 업권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보완·마련키로 했다.금융위원회는 30일 개인신용평가체계 점수제 전환 관련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업권의 성공적인 신용점수제 전환을 위해 모범규준·표준약관 개정, 자체 신용평가모형 등의 여건 준비를 연내 완료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신용점수제란 신용수준을 등급(1~10단계)로 나누지 않고 점수(1~1000점)로 나타내는 신용평가제도로, 정부는 자체 신용위험평가 역량이 높은 5개 시중은행(국민·신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동성 경색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10조원 규모의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가 3개월 연장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운용기한을 기존 8월 3일에서 11월 3일로 3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는 일반기업 및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이 크게 어려운 비상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장치로 지난 5월 4일 마련됐다. 적격 회사채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언제든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이 가능한 대기성 여신제도다. 대상기관은 국내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면서 외국환거래 등 외환시장이 보다 안정화될 전망이다.한국은행은 3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현행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 중앙은행은 지난 3월 19일 600억달러 한도의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계약 만기를 맞아 연장했다.한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달러화시장과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통화스왑의 연장이 필요했다"며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다우지수는 미국의 '제로금리' 유지 소식에 상승했다.28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0.29포인트(0.6%) 오른 2만6539.57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40.00포인트(1.2%) 상승한 3258.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0.85포인트(1.4%) 뛴 1만542.94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투자자들은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의 입을 주목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이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9일 코스피는 달러 약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6.17포인트(0.3%) 상승한 2263.16으로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2.3%), 보험(1.8%), 통신업(1.5%), 기계(1.3%), 전기가스업(1.0%) 등은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2.7%), 의료정밀(-1.1%), 증권(-0.3%), 철강금속(-0.2%), 섬유의복(-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0.6%)의 강세가 대형주(0.4%)와 중형주(0.3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나라 경제에서 신생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면서 향후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신생기업 감소와 거시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생기업 비중은 2002년 19.0%에서 2018년 11.7%로 낮아졌다. 이와 달리 8년 이상 지속된 기업 비중은 같은 기간 24.6%에서 41.9%로 급증했다. 인구학 측면에서 비유하면 신생아는 급감하고 노년층은 크게 늘어나는 고령화 현상이 기업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 “항만방역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며 “러시아와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출항하는 선박의 선원은 국내 입항시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검역강화 국가 조정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수시로 위험요인을 평가해서 검역강화 국가도 조정하겠다”며 “강화된 방역조치가 항만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검역소와 관계기관은 빈틈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소비심리가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3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준인 100에는 크게 미달해 비관적인 상태는 계속됐다. 주택가격은 6·17 부동산 대책과 별개로 상승 전망됐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6월 중 84.2으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올랐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상반기 기업의 주식 발행은 유상증자 실적이 크게 줄면서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는 일반기업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91조5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1946억원(3.6%) 증가했다.먼저 주식 발행규모는 38건, 2조1530억원으로 기업공개(IPO) 건수가 늘었으나 유상증자 실적이 줄면서 11건, 671억원(-3.0%) 감소했다.이중 기업공개는 24건, 1조693억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국내 정책금융기관들이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디지털과 친환경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민간투자 유도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은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정책금융기관장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사회적 구조를 혁신하는 한국판 뉴딜의 취지에 공감하고 각 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