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일(3일)부터 시작된다. 대학마다 접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공통원서 통합회원 가입, 작성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일부터 6일까지, 전문대학은 3일부터 15일까지 기간 중 3일 이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해 원서를 받는다.2024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국회의원 정수는 몇 명으로 할지, 이 중 비례대표는 몇 명이고 어떤 방식으로 뽑을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런 상태라면 역대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총선은 출범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인 동시에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야당에 대한 평가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어 여야 모두 냉엄한 민심의 심판대에 오를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상황이 이러니 여야의 각오도 남다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4 DAY1(데이원)' 행사가 오늘(30일)부터 1월 5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데이원은 신세계그룹이 새해 초부터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 행사로, 올해 행사는 기존 이마트·SSG닷컴·G마켓·W컨셉 4개사에 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신세계L&B(와인앤모어) 3개사가 추가로 참여하고, 행사기간도 기존보다 2일 늘어난 것이 돋보인다. 특히 '생활밀착형 세일'이라는 슬로건답게 생활필수품 중심의 카테고리 행사와 대규모 할인쿠폰 발급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이 28일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아랍에미리트·오만·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 6개국 협력 기구인 걸프협력이사회(GCC)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보다 먼저 '걸프 FTA'를 뚫었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한층 강화되는 자동차·방산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앞세워 '신(新)중동 붐'을 확산하고,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기반도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한-GCC FTA가 발효되면 한국은 품목 수 기준 89.9%의 관세를, G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 가능금액을 줄이는 효과를 내는 '스트레스 DSR' 제도가 시행된다. 내년 2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부터 우선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전업권·전체대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이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할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내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대출 금리와 매년 5월과 11월 기준으로 한 현시점 금리를 비교해 결정하며, 하한(1.5%)과 상한(3.0%)을 둔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A씨는 매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른다. 객실은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고, 이 곳 저 곳에서 비병과 신음소리가 나오는 것이 일쑤다. 열차 몇 대를 그냥 보내고도 타지 못하는가 하면 무리하게 비집고 들어서는 바람에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도 않아 몇 번씩 여닫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지옥철'이란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지하철 혼잡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A씨가 이용하는 9호선은 주거지역인 강서권과 업무지역인 여의도, 강남권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불법 사채업자의 빚 독촉과 불법 채권추심에 따른 폐해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피해 건수만 6784건에 달하고, 올해 9월까지 불법 사금융 범죄 검거 건수도 전년 대비 35%가 증가할 정도로 지금도 참담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도한 연체이자와 추심부담을 방지하기 위한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정안은 정부의 법률 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가 동결되고, 내년 7월부터는 이자면제 대상과 기간도 확대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른 것이다. 학자금 대출 체납액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조치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교육부는 22일 제2차 학자금 지원 제도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도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했다.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연 1.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한국의 총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확대된 국가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밖에 없어 부채관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국제결제은행(BIS)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주요 경제 주체인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를 합산한 한국의 비금융부문 신용은 올해 2분기 말 5956조9572억원으로, 1년 전(5729조9946억원)보다 4%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가계부채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과 일본 정부의 고위급 관계자가 경제 및 통상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오늘(21일) 서울에서 열린다. 8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회의에는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오노 케이치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경제안보 정책 협력, 경제 분야 실질협력, 지역·다자 협력 등 양측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양국이 공급망 및 핵심·신흥기술 등 경제안보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 있다. 강철보다 5배나 단단한 실로 불리는 '아라미드(Aramid)'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방탄복에 주로 쓰이던 아라미드는 최근 5세대(5G) 광케이블과 전기차 타이어 등으로 사용 폭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20일 공장증설을 끝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증설물량(연산 7810톤 규모) 대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만들지 못해 팔지 못하는 상황이다.아라미드는 강철보다 단단해 총알도 뚫지 못하는 강도, 500°C의 고온에서도 타거나 녹지 않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우리나라의 노인빈곤 문제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노인빈곤율 1위란 오명을 쓴지도 오래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일 공개한 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상황이 이러니 2009년에 얻은 '노인빈곤율 OECD 1위'라는 불명예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문제는 평균소득이 빈곤 기준선인 '중위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인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질병관리청이 내년 1월 2일 개통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운영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한 시범운영을 오늘(18일)부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편되는 화면이나 기능을 미리 사용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보건소, 검역소 등 실제 사용자에게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별 교육을 통해 제도 및 시스템 개편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왔다.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년부터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이 시행된다. 또 2025년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의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벌점·과태료 등 제재가 정비되고, 특정 수준 이상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적용된 차종만을 운전할 수 있는 '간소 운전면허'도 2028년 도입된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온 상황에서 정부가 완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비해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경찰청이 내놓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안전 추진전략'에 따르면 경찰은 자율주행 상용화 시기를 1~3단계로 구분하고 총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5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대폭 확대된다. 휴일과 야간에 한해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응급의료 취약지는 평일 낮에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또 평일 낮이거나 응급의료 취약지가 아닌 경우는 재진일 때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재진 기준이 완화된 점도 눈에 띈다.개선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휴일이나 오후 6시 이후에 초진 비대면 진료를 모든 연령대에 허용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만, 그것도 처방이 아닌 상담에 한해 휴일·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