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5.11 15:00

부문별 영업이익은 본사 11억원, 4DX -3억원, 중국 75억원(중국 본사+연결사이트), 베트남 22억원, 터키 94억원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CJ CGV에 대해 ‘어벤져스3’ 글로벌 흥행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CJ CGV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12억원, 192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인건비, 임차료, 건물관리비 등의 판매관리비가 직영점 출점 증가와 물가상승 효과로 인해 급증하면서 본사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중국 CGV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9%, 425% 급증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본사 11억원, 4DX -3억원, 중국 75억원(중국 본사+연결사이트), 베트남 22억원, 터키 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4653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벤져스3’의 글로벌 흥행은 CGV가 소재하고 있는 모든 지역의 ATP 상승을 견인하고 4DX 관람수요도 대폭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2분기 베트남 CGV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504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76억원을 기록해 CGV 본사와 연결 자회사를 통틀어 가장 좋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과 중국 CGV는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IPO 진행 예정”이라며 “CJ CGV는 이들 법인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본사 순차입금 축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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