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09 18:40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케이스타그룹은 인도네시아 PT.파드마 그룹과 제휴하여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0만 명 규모의 K-팝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케이스타그룹은 해당 공연과 관련된 티켓팅, MD상품, 먹거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KST(스타코인)’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토종 코인이 해외에 진출하여 본격적으로 실생활에 사용된다”라며 “국내 순수 블록체인 기술이 전세계에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이스타그룹은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해 엔터테인먼트의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스타코인은 지난 5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콘서트인 ‘2018 드림콘서트’의 유일한 결제수단으로 지정됐다. 이 밖에도 ‘2018 센텀맥주축제’의 티켓 판매,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공식 스폰서를 맡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9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네’에 스타코인을 상장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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