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0 17:03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도도맘 김미나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도도맘 김미나 SNS/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검찰이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강용석 변호사에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김미나의 강용석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도도맘 김미나는 강용석과 불륜스캔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한 바 있다.

"강용석 변호사와의 관계를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도도맘 김미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후회하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번복했던 부분들이 없었으면 조금 더 나았을거라는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님은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불륜으로 사귀었다면 이 관계가 끝이 나야 된다. 그러나 그런 관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불륜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더는 해명할 수가 없다. 불륜으로 단정 짓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 발 짝 멀리 떨어져서 바라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용석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최후 진술의 기회를 얻었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도도맘 김미나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도도맘 김미나 SNS/SBS 캡처>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