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8.10.25 08:44
김문석 연구원(왼쪽), 조원일 박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24일 KIST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자에게 10월 ‘이달의 KIST인상’을 수여했다.

조원일 KIST 에너지저장연구단 박사, 김문석 연구원 연구팀은 현재 스마트 폰이나 노트북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2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차세대 리튬금속-이온전지를 개발했다.

미국 코넬대 린든 아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리튬금속-이온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리튬이온전지보다 2배 이상 높고1200번 이상 충·방전해도 초기 대비 80%이상의 성능을 유지하여 상용화 가능성을 높다.

KIST 연구진이 개발한 리튬금속 표면에 인조보호막과 전해질 배합을 적용한 차세대 전지에 관한 원천기술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인정받아 에너지 분야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 오브 에너지'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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