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16 17:5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사이너리는 인사이너리 글로벌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한국, 일본, 미국으로 확대한다.

파트너사들은 인사이너리와의 협업을 통해 오픈소스 보안취약점 탐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자국의 고객에게 효율적인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과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사이너리 파트너 프로그램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S), 리셀러(VAR) 및 보안감리업체들을 통해 바이너리 코드 스캔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다. 

파트너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소스 바이너리 코드스캐너 ‘클래리티’ 판매를 통한 수익 향상을 꾀하는 것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매니지드 서비스 구현과 오픈소스 검증 등 추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오픈소스 사용환경 최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클래리티는 핑거프린트 기반 바이너리 코드 스캐너로,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보안취약점 이슈의 효율적 관리에 최적화되어있다. 

소스코드 없이 바이너리 파일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핑거프린트 기반 알고리즘으로 빠르고 유연한 탐지 결과를 제공하며, 직관적인 UI와 사용 체계를 갖추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준다. 

타카시 쿠마가이 히타치 솔루션스의 제너럴 매니저는 “클래리티의 바이너리 코드 스캔은 히타치 솔루션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보안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양사의 첨단 기술 및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본 고객 컨디션에 최적화된 어드밴스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오픈소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반면, 오픈소스 보안취약점과 라이선스 이슈에 대한 국내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클래리티 활용 확산을 통해 올바른 오픈소스 사용방법 및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는 ”오픈소스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67%는 오픈소스 보안취약점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55%는 오픈소스 관리를 위한 별도의 프로세스조차 갖추지 못했다”라며 “복잡한 IT개발 및 인프라 운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한정된 자원으로 오픈소스 보안취약점과 라이선스 이슈를 모두 관리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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