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15 08:30
김완수(왼쪽) 임미진 부부 (사진제공=정오의데이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오의 데이트’가 누적 결혼 커플 수 1000쌍을 돌파했다.

1000번째 결혼 커플의 주인공 김완수(28), 임미진(27) 부부는 11월 초 정오의 데이트 팀에게 달콤한 신혼 스토리를 보내왔다.  

“연애는 하고 싶은데 소개팅은 싫고, 술자리도 싫고 어디서 만나야 할까 하다가 정오의데이트를 알게 됐다.텔레파시를 통해 연결이 되는 기능이 있어서 다 맞추면 나랑 좀 인연이지 않을까 싶어 해봤다. 그때 어떤 남성분께서 다 맞춰 채팅을 하기 시작했다. 한 달 가까이 매일 연락을 하다가 서로의 지인이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너무 신기해 더 가까워져 실제로 만나보았고 연인으로 발전하여 일 년 정도 만남 후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금은 예쁜 딸과 함께 세 식구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정오의 데이트를 운영하는 모젯 팀은 “매일 밤 10억 번의 연산 알고리즘을 통해 이성을 매칭해주고 있으며, 사람 사이의 호감도에 대한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 등 사람과 사람을 잇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 매칭 모델·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한 번 사랑에 대한 과학적 혁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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